평일은 약속을 잘 잡지 않는데
친구 생일이라 오늘은 심퍼티쿠시라는 곳에 갔습니다.
원래 청담 겟올라잇가려다가 너무 힘들 거 같아서 이태원으로...

와인이 3.6만원대로 가격이 참 착합니다아.
와인이 점점 저가가 되어서 많은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게 너무 좋아요 ㅎㅎ

소고기 어쩌구랑 구운 브리치즈 시켰어요.
둘 다 저녁 대용으로 먹었는데 고칼로리라 적당히 배불러요.
심퍼티쿠시 요리가 맛있더라고요.

기본 사이드는 얼린 적포도입니다.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이태원 심퍼티쿠시 좋았던 점은
단정도, 탄닌, 바디감 등으로 나누어서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도 보다 쉽게 와인 초이스를 할 수 있게 해두었다는 거...ㅎㅎ

요즘 매장가거나 광고보면 매일 이런 포인트 찾느라 신났어요.

들어오는 입구도 감각적이에요.
인스타에서 유명한 곳인듯해요~

7시쯤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9시쯤되니 거의 다찼는데
90퍼센트가 여성분들이에요.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봐요 ㅎㅎ

친구에게 선물도 주고
패션파이브 케이크도 주었습니다 ㅎㅋ

즐거운 하루네요.
밤에 종종 외롭지만
이 또한 제가 스스로 채워나가야하는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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