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닉나이트 사진전 ~2017.03.26

성인 5,000원 (한번 입장 시 전시회 기간동안 무제한 재관람 가능)


전시회를 그리 즐기지 않지만 한번씩 다녀오곤 합니다.

마침 친구네 회사에서 바우처를 받아서 무료로 관람하고 왔어요.


전에 D뮤지엄이 교통편도 불편하고 생각보다 작아서 아쉬웠는데

대림미술관은 D뮤지엄보다는 커서 관람하기 쾌적했어요.

닉나이트는 사진작가인데 디지털 기법을 사용하거나 과감한 음영을 사용해 표현하는 사진작가입니다.


전시는 총 4층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층마다 닉나이트가 시대별로 추구했던 컨셉별로 사진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제가 인상깊었던 몇 작품을 사진에 담아왔어요.


어렸을 적 이유는 모르겠지만 데본아오키를 무척 좋아했어요.

아는 사람을 마주하니 반가운건 어디서나 마찬가지인가요? ㅎㅎ

장애와 차별 폭력에 대해서 다룬 작품 중 첫 사진입니다. 

사실 작품 설명을 들었는데도 어려워요.



대림미술관 닉나이트 사진전에서 너무 예뻤던 작품

엄청 유명한 모델인데 모델의 실루엣이나 얼굴은 다 감추고 모델이 표현하는 선에만 집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델 몸매 좋은거 가려도 다 보이는데요 ㅠ?

예쁜 작품 ! 얼굴은 다 가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 코너에서 찾은 렌즈와 함께 찍은 제 모습.


사진전에 대한 제 느낌은 강렬하지만 포근하다였어요. 어떤 작품들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색감이 너무 예뻤던 것도 많고요. 휴대폰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작품에 대해 한번 더 곱씹어볼 수 있었답니다. 닉나이트는 아직 활동하는 사진작가니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다음 달엔 무슨 전시회를 가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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