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 블로그건만 작정하고 관리를 하려고 하면 너무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

특히나 티스토리는 모바일이나 웹 둘다 여전히 UI 가 낯설다. 불편하고...

네이버 블로그를 할 때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하품하면서 글 올리곤 했었는데 티스토리는 이상하게 안된다 ^.ㅠ


그래도 앞으로 부지런히 글을 써보아야겠다.

1년 만에 다시 맞이한 여름휴가.. 작년에는 별 일 없이 쉬고 놀다 왔던 것 같은데 올해는 일복이 터진건지 아침부터 제안서를 작성한다.

부지런히 작성하고 사이판 다녀와야지....


근황을 대강 정리해보자


1. 운동 시작 2017.06.07~

줌바댄스와 근력을 시작했다. 줌바댄스는 너무 내 취향이라서 엄청 열심히 하고 있고.. 요즘은 출장이랑 휴가 때문에 잘 못갔지만 주 1~2회는 반드시 가려고 하고 있다. 근력은 주로 하이폴리, 레그레이즈, 팔, 벅지 위주로 하고 있다.. 요즘은 운동하고나면 너무 힘이 없어서 잘 못하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약 두달전보다 몸 쉐이프가 좀 다져진 느낌이라 좋다. 체력도 전보다 좋아졌고....!


2. 회사 이직 욕구

전부터 계속 있었던 욕구임이 너무나도 분명하지만 요즘에는 더더욱이 그렇다. 그만두고 싶다고 쫑알쫑알 거린게 엊그제 같은데 4개월만 더 있으면 드디어 2년 경력을 채울 수 있다. 8월에는 교육이 없으니 부지런히 포트폴리오 작업을 해야겠다.


3.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일 자체라 사람을 만지는 일이라 그런지 일하다보면 참 좋은 사람들... 따뜻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된다. 그들과 타로카드라는 매개체로 조금이나마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내 삶에는 돈보다 중요한 것이 많고 그것들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동시에 좋은사람들과 쌓은 에너지들은 조금 더 다른 사람들을 관대하게 볼 수 있는 지표가 되어주는 것 같다.


4. 상반기 정리하기

올해는 올해 목표도 잘 못세우고 정신없이 달려온 것 같다. 상반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또 남은 5개월 동안 무엇으로 내 28세를 채워나갈 지 고민하고 싶다.


일하러 온 거라서 이제 일해야지...! 오예!!

안녀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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