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드디어 줌바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복 비용만 20만원 넘은거 실화? ㅎ
매번 메인만 꿰차던 제가 맨 뒷줄이라 기분이 묘했습니다.

태풍 전야라 하늘이 빨개요.

공연했습니다.. 대기시간이 있어 피곤해써료
그래도 마지막 공연에 남친이 와서 신났어용 꺄

저녁도 못챙겨먹었던 터라 치킨 먹으러왔어요.
행사장에서 빵을 줬는데 저는 단팥빵이나 소보루를 잘 먹지 않는 편이고 공장빵도 그닥 안좋아합니다.다이어트하면서 희안하게 입맛만 까다로워진 ㅋㅋ..

이차저차 한강치킨 도착
이촌동에서 유명한 치킨집이라네요.

딱 보고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정말 좀 모자라서 ...;
한강치킨 1.7만원 (반반말고 양념찍어먹는게 맛있대요.)

치킨에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어 짭조름해요~

번데기(0.7) 시켜먹었습니다.
간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둘이 무려.. 소주 4병을 마시고....
모기에 뜯기고.. 치쏘를 달렸습니다.

아쉬웠던 건..
흡연구역이 명확치 않아서 바깥에서 먹으니 여기저기서 담배냄새가 나는거랑
소주 개수 사장님이 체크 안해주셨는뎅
세병 마셨다고 하니까 병수 거짓말로 말하는 사람 있다며 다시 세신거?
이거는 뭐 자영업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당연하지만 ㅠㅠ 제가 학생도 아니규 바빠보이셔서 이것저것 저희가 알아서 할 수 있는 것들은 했는데 의심받는 것 같아 조금 기분이..좋진 않았어요..ㅠ.ㅠ

무튼 어차피 잘 가는 동네는 아니라
또 갈지는 모르겠으나..
사장님의 친절에 비해 맛은 특별하진 않았어요.
동네주민들이라면 편히 갈듯한~?
그런 곳이었습니다.


다시 기록을 시작하니
좋기도 하고 폰으로 쓰니 손가락 속도가 안따라와 답답하기도 하네요 ㅎㅎ

요즘 데이트하면서 잘먹고 다니는데
조금씩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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