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분과 점심 약속이 있어 광화문역 근처 식당 몇군데를 찾아보았습니다.

제 기준은
1. 너무 시끄럽지 않을 것
2. 광화문역 도보 5분 이내
3. 인당 3만원 이하
4. 깔끔하게 나왔으면

을 만족해야했어요.
후보로는

디타워 수사 - 강남역 수사랑 느낌이 다르고 뷔폐식이라 대화는 힘들어보여서 패스
디티워 파워플랜트 - 점심 먹기에는 너무 무거워서..패스
에스타워 지하 중식당 - 지난 번에 가봐서 패스
광화문 근처 스시 오마카세 - 가격대가 안맞아서 패스

이래저래 찾던 중 샤르르샤브샤브를 발견했어요.
블로그 후기는 많지 않지만 1인 1팟이라 예약했습니다.

광화문 샤브샤브
점심시간이라 다 세팅되어 있어요.
오늘 예약 안한 사람은 아예 앉을 수가 없고 또 오전에 사장님께서 직접 오는지 전화를 다 돌리시더라고요.
11시36분쯤 도착했는데 제가 1등 ㅎㅎ

담당자분 기다리면서 샤르르샤브샤브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메뉴는 수입 소고기 19000원
한우 29000 두종류입니다.

고기 질도 괜찮았고 야채도 신선하고요.
은근 배가 불러서 칼국수도 다 못먹고 나왔어요.

육수가 굉장히 맑아서 너무 싱겁지않을까 고민했는데 싱겁지는 않았어요.
노란 육수보다가 맑은거보니 새로웠습니다.

샤브샤브 장도 파랑 이것저것..
약간 짭조름한게 매력적이었어요.

시간 지나니 금방 사람이 차더라고요..
중요한 자리라면 추천하는 곳이에요.

무튼 담당자분과 오늘 잘 이야기나누고 즐거운 날이었답니다. 오늘은 일정이 빡빡하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잘 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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