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라오라오비치 다이빙 후기


일해야하는데 평소보다 좀 일이 덜하기도 하고 몸 상태도 안좋아서 잠도 깰겸 포스팅을 한다.

사이판에는 다이버들이 즐겨찾는 다이빙 포인트가 있다.


대표적으로


1. 라오라오비치

초심자들도 편히 즐길 수 있다. 조류가 심하지 않고 거북이, 상어, 물고기 군락을 볼 수 있는 곳

다만 시야가 좋은 날 안좋은 날이 있다.


보통 체험다이빙을 라오라오에서 많이 진행하는 듯하다.

200바가져가면 40~50분 정도 다이빙했고 나는 80바 정도 남겨나왔다.


2. B29

난파선보러 가고 난파선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3. 그로또/그로토

계곡 같이 생긴 곳인데 동굴?을 지나가면 또 다른 바다세계가 나타난다.

시야가 무척 좋고 이글레이(가오리 처럼 생김)나 각종 화려한 산호를 만날 수 있는 곳.

라오라오보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세서 처음 간 사람들은 좋은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2번 이상 간 사람들은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다고 하는 장소다.


나도 한번만 갔는데 라오라오에 있을 때보다 산소를 빨리 썼고 조류가 세서 중간에 멘붕이 왔었다.

또 내 마레스 수경 쓰고 코로 숨쉬었더니 자꾸 성에끼고 그래서 좀 멘붕이 옴...!

나는 이글레이나 산호는 못보고 그냥 쫓아가기 바빴다;;; 무서워쩡


그로토는 약 50개 정도 되는 계단을 장비를 매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해야함... 곤욕이닥...!


여기는 38분 정도 다이빙했다는데 나는 작은 탱크 들고갔고 20~30바 남기고 나온듯.


4. 마나가하

대표적이진 않고 일본업체가 운영하는데 생각보다 시야가 별로라는 의견이 있다.


5. 포비든 아일랜드 / 금단의 섬

프리다이버들이 좋아하는 장소인듯하고 혼자 가기엔 위험하다고 함



나는 해양훈련을 라오라오에서 받았기 때문에 라오라오가 친숙하다!




사이판 스쿠버다이빙 라오라오비치에서 만난 거북이

총 3마리 정도 봤고 한마리는 해초 뜯어서 밥도 줬다. 귀여웡



사이판 스쿠버다이빙 중에 만난 엄청난 물고기 군락...

나는 이런 군락을 다이빙 할때마다 봤는데 선생님 말로는 이렇게 많은 물고기 군락 보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하셨다.

영상으로 보면 정말 멋있다.



사이판 스쿠버다이빙 라오라오비치 첫 해양 훈련때 만난 새끼 상어

실제로 보면 더 크게 보이고.. 약간 무섭다.

첫 해양훈련인데 상어를 봐서 좀 신기하고 무서웠다.


호주에 가면 상어투어가 있다는데.... 언젠가 그것도 가봐야지.

그러려면 돈을...많이...모아야겠다.....

많이 모으려면..저축도 많이 해야겠지 또르륵..ㅠ.ㅠ!



아래는 영상이니 사이판 바다를 즐겨보아요~

액션캠이 짭프로다보니... 보정을 해서 너무 파랗다 ;

갑자기 고프로 욕심이 나는데 어차피 잘 안쓰겠지 ^.ㅠ....

고프로는 나중에...!


그럼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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