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족발에 다녀왔습니다. 일이 근처에서 일찍 끝나서 가보았습니다. 평소에 워낙 남자친구가 극찬한 성수족발이라.. 기대를 했습니다.

성수족발은 서울 5대인지 3대인지하는 족발집 중 하나입니다.
3대로 치면 오향족발, 성수족발, 그리고
(모름) 이정도입니다. 들어도 까먹어요..
평수도 15평 남짓한 작은 족발집인데 평일 저녁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대기가 얄궂은게 대기하고 있어도 일행이 오지않으면 다음 팀에게 넘어갑니다.
남자친구가 엄청 추천했던 성수족발이기에 두근거리면서 들어갔습니다.

성수족발은 당일 한정된 수량을 판매하고 있어서 주문하면 금세 족발이 나옵니다.
성수족발의 비주얼의 특징은 보통 족발보다 두텁고 좀 더 탱탱해보인다 정도입니다.

맛은 보통 족발보다 쫄깃하고 달달하다는 것 정도입니다. 저는 약간 느끼했어요. 남친말로도 작년보다 맛이 덜해진 것 같다고 합니다. 배도 금방 불러와서 서너점 먹고 안먹었어요.

기본 찬입니다. 상추랑 싸먹었죠..

부추가 매콤하면 족발의 느끼함을 잡아줄 것 같습니다. 부추가 고소하고 달짝지근한게 맛있는데 심심합니다. 족발도 달고 얘도 설탕쳐저 있어서 같이 먹으면 저절로 김치릉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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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쫄깃하나 느끼합니다. 평소 치즈덕후여서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데 얘는 부추가 매콤해지지않으면 좀 ..질리는 맛입니다. 그래도 이전에 먹었던 족발보다는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네이버블로그하다가 티스토리하려니 조금 적응이 안되네요.. 그래도 기록은 소중하니 차차 이 공간도 제 생각으로 채워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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