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카페 케이375(K375)

바다라떼를 파는 건대 카페 케이375입니다.

카페 앞에 어떤 수식어를 붙일까 약간 고민했는데 적절한 것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다 할 특징도 없고 조용하지도 않거든요 ㅠ..

그래도 바다라떼는 한번쯤 먹고 싶었는데 신선했어욥



건대 까페 케이375의 세트메뉴와 바다라떼에 대한 설명이 보입니다.

제주 귤로 만든 시럽이 들어간 라떼입니다. 오렌지비앙코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맛입니다.

귤인데 처음에 굴로 봐서 식겁했어요. 굴이 들어간 라ㄸ ㅔ? 으.. 생각만해도 비리군요.


저는 바다라떼 친구는 연유라떼를 시켰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연유라떼를 스패니쉬라떼라고 부르는 곳도 있더라고요?ㅎㅎ

연유라떼가 스타벅스에서는 돌체라떼인데 관장라떼라고도 불립니다. 이유는.. 저거 먹으면 화장실 가게 됩니다 ㅎ;;

바다라떼는 보시는 것처럼 아래 파란시럽이 들어있어요. 저 시럽이름이 블루큐라소라는 시럽입니다. 칵테일에도 들어갑니다.

다른 곳에서는 김녕라떼라고도 부르네요. 특징은 찬 음료로 만들어야 저렇게 시럽-우유-커피 세가지 층이 생긴답니다.


갑자기 블로거 정신을 발휘해서 푸드메뉴를 찍어보았습니다. 맨 윗칸에는 생과일 음료를 어필하려고 전시해둔 오렌지가 보입니다.

저희 회사 주변에 있는 카페에서는 아예 바구니 속에 과일을 넣어놓고 생과일 주문하는 사람한테 주워서 달라고 합니다..대박이죠?

아래에는 치즈케이크와 티라미수가 눈에 띄는데요. 글씨체가 헤드라인체였나? 해서 안시켰어요. 또.. 음.. 그냥 평범한 케이크 같아 보였어요. 하하


사진 배치가 아주 중구난방인데요.

건대 케이375 카페 대략적인 메뉴 가격대.. 약간 높습니다.



이건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보습이에요.

총 3층으로 되어있고 지하1층, 1층, 2층입니다. 뭔가 이것저것 예쁜 아이템들이 많은데 align 되어있지 않아요;

다 중구난방? 샹들리에가 있는데 좀 앤티크한 커튼이 있고 그래요;;

좀 더 컨셉이 분명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약간 당황스러웠던게 친구랑 나란히 앉았는데 의자 높이가 다르더라고요. 약간 불편했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글쎄요. 타지역이라면 안가지만 건대니까 갈 수도 있겠네요 ㅎ;


그럼 전 20000

대림미술관 닉나이트 사진전 ~2017.03.26

성인 5,000원 (한번 입장 시 전시회 기간동안 무제한 재관람 가능)


전시회를 그리 즐기지 않지만 한번씩 다녀오곤 합니다.

마침 친구네 회사에서 바우처를 받아서 무료로 관람하고 왔어요.


전에 D뮤지엄이 교통편도 불편하고 생각보다 작아서 아쉬웠는데

대림미술관은 D뮤지엄보다는 커서 관람하기 쾌적했어요.

닉나이트는 사진작가인데 디지털 기법을 사용하거나 과감한 음영을 사용해 표현하는 사진작가입니다.


전시는 총 4층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층마다 닉나이트가 시대별로 추구했던 컨셉별로 사진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제가 인상깊었던 몇 작품을 사진에 담아왔어요.


어렸을 적 이유는 모르겠지만 데본아오키를 무척 좋아했어요.

아는 사람을 마주하니 반가운건 어디서나 마찬가지인가요? ㅎㅎ

장애와 차별 폭력에 대해서 다룬 작품 중 첫 사진입니다. 

사실 작품 설명을 들었는데도 어려워요.



대림미술관 닉나이트 사진전에서 너무 예뻤던 작품

엄청 유명한 모델인데 모델의 실루엣이나 얼굴은 다 감추고 모델이 표현하는 선에만 집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델 몸매 좋은거 가려도 다 보이는데요 ㅠ?

예쁜 작품 ! 얼굴은 다 가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 코너에서 찾은 렌즈와 함께 찍은 제 모습.


사진전에 대한 제 느낌은 강렬하지만 포근하다였어요. 어떤 작품들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색감이 너무 예뻤던 것도 많고요. 휴대폰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작품에 대해 한번 더 곱씹어볼 수 있었답니다. 닉나이트는 아직 활동하는 사진작가니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다음 달엔 무슨 전시회를 가볼까요~? ㅎㅎ

성수동 분위기 좋은 갤러리카페 "레필로소피" 주차 가능

빠른 길 : 성수역 3번출구


주말에 카페를 갈 때 어디에 갈 지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이왕 시간 보내는 거 내가 기분 좋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에 가고 싶기 때문이다.

최근 갤러리카페인 대림창고에 다녀오면서 성수동에 있는 다른 카페들도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남자친구의 근무지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성수동에 굳이 가고 싶어 일요일이지만 서울 여행길에 올랐다.

성수 카페 레필로소피는 네이버에 성수 조용한 카페라고 치면 나오는 곳이다.

예상은 했지만 이제 인지도가 생겨서(혹은 그 네이버 글 때문에) 조용하진 않다.


성수동 갤러리카페 레필로소피의 다소 무거운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높은 천장과 곳곳에 보이는 식물들이 손님을 반긴다.

입구 오른편에 있는 커다란 액자식 책장이 괜시리 독서를 하고 싶게 만든다.


2인용 좌석 몇 개, 4인용 좌석 몇 개, 6~8인용 좌석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다. 코드가 있는 8인용 좌석이 있어 공유해서 써도 무방한데 커플이 앉아있으면 피하더라고요? 앉아도 되는뎅 ..ㅎㅎ


성수동 갤러리카페 레필로소피의 음료 가격은 5,000~7,000원 선. 웬만한 음료는 5,000원이면 다 마실 수 있다.

디저트는 반숙카스테라?가 있었다. 백화점 오고가며 보던 음식인데 아직 한번도 맛보진 못함.. 먹고 싶었으나 나는 밀가루를 자제중이라 참고

티라미수 커피 (5,000원)을 주문했다. 남자친구는 대만밀크티라는 분유야 들어간 밀크티를 시켰는데 맛이 영 별로다.



성수동 분위기 좋은 카페 레필로소피 '티라미수 커피'

내가 예상했던 살이 잔뜩 찔 것 같은 비주얼을 소지한 티라미수 라떼와는 다른 모습의 커피가 등장했다.

먹는 법을 남자친구가 알아왔는데 속에 에스프레소와 휩크림이 겹겹이 있어 뜨거우니 저렇게 양손으로 컵 입구를 잡고 호로록 마셔야 한다고 했다. 


(성수 카페 레필로소피 '티라미수 커피 5,000원'

호로록~ 마셨는데 처음 맛보는 맛이라 신기하고 맛있었다. 양은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이 커피를 만드는 정성에 비한다면 그리 비싸진 않은 듯 하다.


벽 한켠에 붙어있는 그림.

갤러리카페 답게 널찍한 벽마다 그림이 붙어있다. 그림에 대한 설명 팜플렛도 볼 수 있는데 R 공부를 너무 열심히하느라 읽지 못하고 나왔다. 저 작품의 이름은 아담과 이브의 정원이다. 

마지막으로 남자친구가 대만밀크티가 너무 별로라 새로 시킨 바닐라 라떼. 머그컵도 크고, 장미를 연상하는 라떼 아트가 예뻤다.



<성수 분위기 좋은 카페 레필로소피 총평>

갤러리카페 다운 곳이다. 높은 천장이 창의력이 솟아나게 도와줄 것 같다.

음료 값도 평이하다. 장소도 넓고 원한다면 캔들이나 다육식물을 구매할 수 있다.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사람도 있었다.

카페 주인장이 미술과 영화에 관심이 있어 "부다페스트호텔으로 간 클림트"라는 책을 썼다. 물론 카페에서 볼 수 있음.

예쁘고 작업하기 나쁘지 않은 공간. 특히 2층은 작업하기 좋은 공간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렇게 창고형 공간의 특징인 "추움"이다. 춥다 추워 !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아야지!


'Private Life > e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고 간편한 친환경 샐러드 "샐러딩"  (0) 2017.02.06
건대 카페 케이375  (1) 2017.02.01
성수 대림창고 갤러리  (0) 2017.01.20
광장시장 자매육회 3호점  (0) 2016.12.20
성수족발  (1) 2016.11.15
요즘 성수에서 핫하다는 카페 중 하나인 대림창고에 갔어요. 화요일 저녁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일단 대림창고에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큰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수많은 나뭇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움직임을 보고있으면 신기해요 ㅎㅎ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아보이기도 하고요..

메뉴를 주문받는 곳인데 여기에도 큰 나무 장식품이 있어요. 메뉴는 6천원부터 시작하고 더부쓰에서 공급하는 수제맥주들과 논알콜칵테일..커피..간단한 디저트류가 있습니다. 식사메뉴는 피자 파스타정도?

내부는 세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있어요.
1층에 벽하나를 두고 두 곳
2층에 하나요. 여기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이구요.

여기는 대림창고의 다른 쪽입니다. 나무들이랑 안켠에 있는 장식물들이 신기하죠?

성수 대림창고 바닥이랑 테이블 느낌 보시고요..

저 삼각형 칸칸이 식물이 자라고 있어요. 미래원이라는 곳에서 관리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레몬티와 모히또에요. 레몬티는 페퍼민트가 들어있어서 상큼했고 모히또는 무난했습니다.

약간 가격대가 있고..
노래는 팝송이 나오고..
전에 공장이어서 그런지 춥고..(겉옷 안벗었어요.)
하지만 여기저기 전시된 그림들도 구경할 수 있고 공간이 넓어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음료값이 아니라 입장료와 음료값이라고 생각하심 되겠네요 ㅎㅎ
요즘 너무 핫한 나머지 주말에는 실제 입장료(음료 포함)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냥 평일에 가세요~~~~~^^ 아니면 인기가 한 물 간다음에 가시는게 나아요 ㅎㅎ

저는 카페라는 공간은 편안하고 조용해서 같이 간 사람과 교류하는 곳이라 생각해서..
대림창고를 또 갈 것 같진 않아요. 무엇보다 의자가 불편해요 ㅠㅠ;;

무튼..핫플레이스 성수동 대림창고갤러리 였습니다^^


그럼 전 20000

'Private Life > e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고 간편한 친환경 샐러드 "샐러딩"  (0) 2017.02.06
건대 카페 케이375  (1) 2017.02.01
성수 갤러리카페 레필로소피  (0) 2017.01.23
광장시장 자매육회 3호점  (0) 2016.12.20
성수족발  (1) 2016.11.15

블로그 포스팅을 몇 개 안했는데 그 중 상당 유입수가 이태원 클럽?..이다. 

이태원 파운틴에 대한 적나라하고 솔직한 후기임. 약간의 자기자랑도 적혀있는 ㅎㅎ

이태원에 갈 생각이라면 한 번 참고해보셔요~




오늘은 청담 언덕.. 청담 hill.. 중턱에 위치한 네 군데의 청담 클럽 및 라운지를 소개할까 한다.

비교 글이라 함은 내가 다 가보았다는 이야기다.


바쁘신 분들은 맨 아래 비교표 있으니 그거 보세여~



1. 청담 디브릿지

남자들이 스캔한다는 빛 발사되는 계단이 유명했다. 아주 어둡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클럽라운지다.

DJ가 있는데 춤출 수 있는 스테이지는 별도로 없고 여성 게스트를 위한 스탠딩 테이블과 이곳저곳 각기 다른 가격대로 분포되어 있는 테이블이 있다. 위 층에는 룸이 있다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코트체크는 5,000원 정도 내면 할 수 있는데 보통 그냥 테이블에 걸어놓고 돌아 다닌다. 스태프가 짐을 봐주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함.

전에는 잘 몰라서 돈내고 칵테일 사먹었는데 디브릿지에서 일하는 MD한테 연락하면 게스트로 넣어주고 샴페인을 주니 게스트 통해서 들어갈 것! 엠디 연락처가 필요하면 댓글 다세요~


칵테일은 2만원 정도? 맛은 그럭저럭이다.


목요일 밤 열시에는 세미 뷔폐가 나오는데 간단한 와플과 샐러드가 나온다. 사람들이 달려들어 먹기 때문에 금세 사라진다.. 열시 땡하고 서서 퍼와야 됨..


연령대는 남녀 불문하고 20대 후반 ~ 30대 후반까지 봤다. 요즘 MD들이 영업하면서 여자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는데 남자 연령대는 보통 30대 중반이 많다. 왜냐면 주대가 비싸기 때문.. 제일 저렴한 보드카 바틀이 25만 정도라고 들었다. 전문직은 잘 모르겠고 근래 들어 젊은 여자 만나고 싶은 유부남이 많다고 한다. 내가 옷깃을 스친 사람들 중에도 유부남이 있었을까? ㅎㅎ


2. 청담 1975

두번인가 밖에 안갔는데 디브릿지 생기고나서 사람이 너무 없다 .. 11시 이전에 들어가면 무료입장이고 이후에는 2만원인가 입장료를 내야한다. 구조는 가운데 ㅁ 모양의 바가 있어서 사람들이 서로서로 스캔하기 편한 구조다. 글램이 좀 날씬한 ㅁ 이라면 여긴 좀 큰 ㅁ..?

한 번 갔는데 아는 사람만나서 민망해서 나왔다. 조용히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가기에 좋을 듯! 


3. 청담 바르도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청담 클럽라운지로 변하는 바르도다.. 전에 카페일 때 한번 갔었는데 수제 아이스크림이 유명함. 라운지로 바뀌었을 때 새벽 1시 넘어서 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있는 사람들 마저 나이대가 높아보였다. 연령대는 디브릿지나 1975랑 비슷하다.

좁고 .. 그냥 난 별로.. 


4. 청담 클럽 몽키뮤지엄

승리가 사장이라는 몽키뮤지엄인데 정확히는 투자자라고 한다. 몽키뮤지엄이라는 이름답게 내부에는 각종 원숭이들이 있다. 바나나 향이 들어간 몽키칵테일이 시그니쳐 칵테일이고 보통 테이블 잡아서 노는데 나는 이 날 20만원어치 칵테일과 샷을 마셨음.. 그냥 바틀시킬 걸^^;

10시 전에는 사람 거의 없고 11시 넘어야 조금씩 들어오는 듯 하다. 이 날도 얼굴 아는 사람 만나서 집으로.. 칵테일 가격대는 2만원 조금 안된다. 노래는 힙합 나옴. 춤춰도 안이상한 분위기.



나름 정리해봤다. 하 컨설팅 하다보니 장표로 정리하는 병이 걸렸나보다. 헿ㅎㅎㅎㅎㅎ

제 기준으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강남 청담 클럽라운지 비교표입니다 ㅎ..

일부 정보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 해주세요~


 이름

 디브릿지

1975 

바르도 

몽키뮤지엄 

 연령대

 20대 중후반 ~ 30대 후반

 20대 중후반~30대 후반

30대 초반~ 

20대 초반~ 

 입장료

 X

20,000원 정도? (11시 이전 무료)

 분위기

 많이 어둡지 않고 소셜라운지 분위기, 춤추는 분위기 아님

어둡고 보통 바에 앉아있음. 작은 상어가 시그니쳐 

 통로 정말 좁아서 어디든 앉아있어야 하며 1975랑 비슷하게 어둡

 제일 어둡고 클럽이라 생각하면 됨.

 비용

 바틀 250,000~

모름. 칵테일 2만원 

모름 

칵테일 2만원~ 




사진은 노느라 바빠서 없다!

그리고 되게 사진 찍기 창피함; 무튼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주시고 전 20000

안녕하세요. 스칼리입니다.

최근 제안한 신입사원 교육 확정 전 마음 먹은 게 있습니다.

바로 이번 신입사원 합숙교육 수주 시 포토프린터를 구매해서 교육 종료 시 교육생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뉴욕여행갔을 때 가이드분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사진을 출력해주셨더라고요.

그 사진 지금은 어디갔는지 모르지만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제 염원이 담겨있어서 그런지 해당 교육은 수주가 되어서 바로 포토프린터를 질렀습니다.

저는 GS Shop이랑 캐논 공식몰 중에 GS Shop에서 구매했어요. 이유는 캐논 공식몰은 일양택배라는 곳을 이용하더라고요..

처음 들어봐서 왠지 분실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한진택배인 GS Shop에서 주문 완료~


근데 그게 그거 같긴해요. 왜냐면 어차피 GS Shop도 판매 대행만 하더라고요?

아무튼 170,000원(신한카드 청구할인 받아서 167,000원정도) 가량 주고 셀피 화이트와 엽서사이즈 108매 카트리지+용지를 받았습니다.

(현재 한정판 패키지로 팔고 있는데 꾸미는 거 관심없으신 분들 굳이 한정판 구매하지 않으셔도 돼요.)


가격 : 

셀피 본체 15만원대

용지(잉크 포함) 2만원 중반 (장당 300~350원 꼴)



캐논 공식몰 (외부컨텐츠로 넣었더니 보기 약간 힘드네요~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http://www.canon-ci.co.kr/product/Photo-Printer/CP-Series/SELPHY_CP1200/content/NPAB798405





뽁뽁이는 많이 쌓여져 있지 않은데요. 실상 셀피 포장박스 자체가 물건들이 고정되어있게 설계되어있어서 

뽁뽁이는 완충역할을 크게 하지 않는 답니다. 두근두근 기분 좋아요~ 그럼 캐논 포토프린터 셀피 CP1200 개봉해볼게요.



우선 용지입니다. 캐논 포토프린터 셀피 CP1200은 용지 종류가 무려 8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스티커, 엽서 반사이즈 등 취향과 목적에 따라서 다른 용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인 RP-108 은 RP 라는 용지종류가 108매라는 것입니다.

그냥 기본 엽서사이즈라고 보시면 돼요~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케이블과 본체가 심플하게 들어있습니다.

설치는 설명서 보시면 쉽게 하실 수 있어요.

뚜껑열고 카트리지 넣고 뚜껑열고 용지 넣고 전원버튼 켜서 USB, SD 카드, 휴대폰(기기 자체 와이파이)로 연결하시면 돼요.



원래 이런 거 안찍는데요..(귀찮아서요) 그래도 정보전달이 목적이니 배치해놓고 찍었어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RP 사이즈 카트리지, 잉크+용지, 충전 케이블, 설명서, 셀피 CP1200 본체입니다.




포토프린터 캐논 셀피 CP1200는요. 조립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윗 사진에서 맨 왼쪽에 있던 카트리지에 잉크카트리지(배터리모양)넣고 용지 끼우고 본체에 끼우면 끝이에요.

너무 쉽죠?



대략적인 사이즈 보시라고 손을 대봤어요. 제 손 한뼘이 18cm 정도 되니 그보다 조금 작네요.

포토프린터 캐논 셀피 CP1200는요. 휴대용으로 들고다니기엔 무겁고 크고요. 저처럼 급하게 인화할 때는 들고다닐 만 합니다.



바로 시험출력 해보았습니다. 저는 어플과 기기를 연결해서 출력했는데 뽑는데 1분 이상 걸리더라고요.

처음에 휴대폰에서 셀피CP1200으로 사진정보 보내는 게 30초 정도, 이후 인쇄하는게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코팅) 순으로 색을 입히는거라 30초 이상 걸려요. 그래도 캐논이 카메라 전문 업체가 그런 지 화질이 좋아요. 물론 전문 인화보다는 약간 블러한 것 처럼 나옵니다.



그래도 저처럼 현장에서 바로 출력하기에는 완전 만족!

저는 교육현장가서 두가지 용도로 사용했는데요.


1. 강사님들 사진찍어서 뒤에 편지 써서 전달

전부는 못드리고 몇몇 분들만 드렸는데 무척 좋아하시더라고요. 특히 여자분들~ 남자강사님들은 이제 그냥 안드리려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


2. 교육생들 사진 전달

마무리 시간에 제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라고 말씀드리면서 조별로 1~2장 정도 뒤에 서너줄 정도 편지써서 드렸더니 엄청 좋아셨어요.

준비한 저도 덩달아 뿌듯했습니다. 흐흐




장단점 정리해보자면요~


 장점

  • 포토프린터들 중 가장 화질이 좋다.
  • 다양한 사이즈가 지원된다. (증명사진도 출력가능)
  • 원하는 스타일로 사진 출력 가능(선명하게, 간단한 보정, 사이즈 조절/휴대폰 출력 시 불가 등)
  • 다양한 소스 입력 지원 (USB, SD card, 휴대폰 어플 연결)

 단점

  • 사진 사이즈에 따라 다른 카트리지 구매필 (개당 26,000원 정도)
  • 소음이 있음. 조용한 환경일 시 주목받을 정도.
  • 휴대용으로 부적합.
  • 휴대할 수 있는 가방은 정품등록 시 증정하는 것 같음(불확실)


이러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포토프린터가 필요한 이유가 명확히 있었고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워요.

올해 열심히 교육 제안하고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이 포토프린터를 통해 즉석에서 추억을 선사할거예요.


그럼 캐논 포토프린터 후기 20000~

전 언능 정품등록하고 하드케이스 받아야겠어요 히히흐흐흐흐





종로5가 광장시장 자매육회 3호점


뮤지컬 끝나고 광장시장 근처를 걸어다니다가 자매육회집에 갔다.

광장시장은 빈대떡과 육회가 유명한데 처음에 자매육회집이 엄청 유명해졌고 덩달아 옆집까지 유명해졌다.

나는 두군데 모두 가봤는데 맛은 비슷함....



3~4년쯤에 본점을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을 30~40분정도 했다가 들어간걸로 기억.

그때 당시에는 육회 맛도 잘 모르겠고해서 무척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육회맛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거제도에서 먹은 육회 덕분에 맛있는 육회가 무엇인지는 아는 상태..

웨이팅이 있었다면 들어가지 않을테지만 10시 50분까지 영업인데 10시에 들어가니 자리가 있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아주 고객을 배려하지 않는 테이블 구도를 볼 수 있다.

다닥 다닥 붙어있어서 옆사람의 이야기 숨소리가 다 느껴지고 자리가 있음에도 많은 손님을 받아야하기에 4인석을 내주지 않는다..ㅎ..


너무 시끄러워서 나가려고했더니 좀 한적한 복도자리를 주셨음.




그래서 육탕이(25,000)를 시킴

육탕이는 육회+탕탕이(낙지)이다.


육탕이랑 육회비빔밥(6,000) 시켜서 냠냠.

회사 앞에서 먹는 육회보다는 훨씬 맛있지만 전에 거제도에서 먹었던 어마어마한 육회보다는 맛이 덜하다.


그래도 서울에서 먹기에는 고소하고 맛난 편이다.


재방문 의사 ★★★☆☆

주차 불편

가격대 보통



그럼 안농

블로그 글 쓰기 되게...번거롭네..ㅎ.ㅋ...


'Private Life > e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고 간편한 친환경 샐러드 "샐러딩"  (0) 2017.02.06
건대 카페 케이375  (1) 2017.02.01
성수 갤러리카페 레필로소피  (0) 2017.01.23
성수 대림창고 갤러리  (0) 2017.01.20
성수족발  (1) 2016.11.15
성수족발에 다녀왔습니다. 일이 근처에서 일찍 끝나서 가보았습니다. 평소에 워낙 남자친구가 극찬한 성수족발이라.. 기대를 했습니다.

성수족발은 서울 5대인지 3대인지하는 족발집 중 하나입니다.
3대로 치면 오향족발, 성수족발, 그리고
(모름) 이정도입니다. 들어도 까먹어요..
평수도 15평 남짓한 작은 족발집인데 평일 저녁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대기가 얄궂은게 대기하고 있어도 일행이 오지않으면 다음 팀에게 넘어갑니다.
남자친구가 엄청 추천했던 성수족발이기에 두근거리면서 들어갔습니다.

성수족발은 당일 한정된 수량을 판매하고 있어서 주문하면 금세 족발이 나옵니다.
성수족발의 비주얼의 특징은 보통 족발보다 두텁고 좀 더 탱탱해보인다 정도입니다.

맛은 보통 족발보다 쫄깃하고 달달하다는 것 정도입니다. 저는 약간 느끼했어요. 남친말로도 작년보다 맛이 덜해진 것 같다고 합니다. 배도 금방 불러와서 서너점 먹고 안먹었어요.

기본 찬입니다. 상추랑 싸먹었죠..

부추가 매콤하면 족발의 느끼함을 잡아줄 것 같습니다. 부추가 고소하고 달짝지근한게 맛있는데 심심합니다. 족발도 달고 얘도 설탕쳐저 있어서 같이 먹으면 저절로 김치릉 부르게 됩니다.

재방문 X
총평 : 쫄깃하나 느끼합니다. 평소 치즈덕후여서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데 얘는 부추가 매콤해지지않으면 좀 ..질리는 맛입니다. 그래도 이전에 먹었던 족발보다는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네이버블로그하다가 티스토리하려니 조금 적응이 안되네요.. 그래도 기록은 소중하니 차차 이 공간도 제 생각으로 채워나가보겠습니다.

'Private Life > e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고 간편한 친환경 샐러드 "샐러딩"  (0) 2017.02.06
건대 카페 케이375  (1) 2017.02.01
성수 갤러리카페 레필로소피  (0) 2017.01.23
성수 대림창고 갤러리  (0) 2017.01.20
광장시장 자매육회 3호점  (0) 2016.12.20


취업준비생은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스물 두 살 소개팅으로 만났던 첫 남친은 외국계 금융회사의 신입사원, 스물 네 살 때 만나던 금수저 휴학생오빠는 취업과는 아직 먼 나이였다.

사업이든, 취업이든 나는 무언가를 완성시킨 사람들을 만나왔지 준비중인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그러다가 취업준비생을 만났다. 보고싶을 때 볼 수 있고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반듯한 외모에 나쁘지 않은 학벌과 스펙이 있기에 쉽게 취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여느 여자들이 그렇듯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며 기분 좋은 상상에 빠지기도 했다.



내가 어느 날부터 잔소리꾼이 되기 시작했다. “자소서는 다 썼어? 나한테 보내봐~ 피드백해줄게.”

여기는 이렇게 고치고, 이런 표현은 적절치 않고피드백을 주면서도 내심 마음이 불편했다. 혹시나 감정이 상하지는 않을까. 말한다고 고치기는 할까왜 자신의 취업인데도 나보다 적극적이지 않을까. 불편함을 숨기기 시작하자 가슴이 답답했다. 서류라도 합격하면 좋을텐데 어쩌다 조심스럽게 물으면 떨어졌다는 답만 돌아오니 더 갑갑했다.

혹여나 취업을 하지 못하면 어쩌지? 내 결혼계획에 차질이 생기는데.. 올해에는 취업해야 내가 생각하는 이 시기에는 결혼식을 할 수 있을텐데.. 얘랑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취업하고 연수가서 바람나면 어쩌지? 지금 이 사람을 만나는게 맞나? 머리 속에 수많은 질문들이 떠다녔다. 정리하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 중 현재진행 중인 것은 없었다. 모두 미래를 향한 질문들이었다. 심지어 생길지 안생길지 확률 조차 내볼 수 없는 막연한 질문들. 그저 현재 남자친구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여러 명분을 가져다 붙이는 것 뿐이었다.

 


과연 나는 남자친구의 알 수 없는 미래를 기다리고 있던걸까?

 

나는 나의 안정적인 내일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미래에 내 안정적인 미래를 투영시키고 있던 것이다. 할 지도 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결혼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이면서 말이다.

그리고 그게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 같자 스스로를 고민의 늪에 빠뜨리며 책임을 남자친구에게 돌리고 있었다.

 

상대를 해치지 않는 소통은 항상 의 원인을 중심으로 해석하라고 한다.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원인을 상대에게서만 찾다보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현재 만나는 사람이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헤어짐이 답이다. “이 사람의 미래는 밝을거니까 나는 그 미래를 응원하며 만날거야.”라는 말은 현재의 상대를 사랑하는게 아닌 알 수 없는 미래의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다.

 

알 수 없는 미래를 기다리고 있는가? 기다림은 멈추고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현재에 집중해라. 현재에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는가? 그렇다면 헤어짐이 답이다.

 

예시

미래의 문제 (아직 발생하지 않은)

현재의 문제 (이미 발생한)

난 남자친구를 사랑해. 하지만 얘가 올해 취업할지 안할지 모르겠어. 얘가 취업을 못하면 어쩌지? 성실하고 스펙도 좋으니 취업은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

-  남자친구가 늦잠을 자서 자꾸 약속시간에 늦어서 속상하고 짜증나.

-  남자친구가 클럽을 갔다가 여자랑 연락을 주고 받았어. (무조건 헤어지세요.)

-  남자친구가 서류전형에서 떨어져서 싫어

 

 

 

'Private Life > lo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유가 없는 사람의 사랑타령  (0) 2018.03.13
찌질의 역사  (0) 2017.03.12

이태원 클럽라운지 파운틴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항상 가는 곳만 가게 된다. 새로운 곳들이 많이 생기고 유행하는 클럽도 변한다는데

자주 놀러가지 않는터라 매번 가던 곳만 간다. 몇년 전만해도 친구들 손 이끌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던 나인데 요즘에는 멍~하니 지낸다. 

지난 금요일은 술마시고 놀기로 작정한 날. 혼자 8시쯤까지 야근하고 술먹기 전이라고 운동30분하고 우선 청담으로 향했다. 청담 소셜라운지(사교클럽..?)은 대표적으로 4군데 정도 있는데 그건 조만간 다시 작성하기로 ...


1차로 청담에서 놀다가 이태원으로 넘어갔다.

파운틴은 지난 번에 30초 정도 가보았는데 다른 클럽들과 달리 조명이 매우 밝다. 신분증 검사도 철저히 하는 것 같아서 신분증을 회사에 두고 온 나는 여권사진을 다운받았는데 나랑 같이 간 언니는 그냥 패스당했다.

좋아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늙었다는 증거겠지...ㅋㅋ...



파운틴 한쪽 벽면에는 커다란 장식이 있다. 조명이 밝다는게 와닿지 않는가.. 무척 밝다..밝아..


이태원 파운틴은 1~3층까지 있다는데 나는 2층까지만 가봤다. 

1층은 작은 테이블 몇개 있는정도고 2층은 스테이지보다는 착석하는 테이블이나 스탠드테이블, 피자와 파스타같은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피자는 삼천원이고 파스타는 모르겠는데 피자가 진짜 맛있다...ㅠㅠ...

너무 맛있어서 3조각 먹었다!

술을 얻어먹어서 주대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뭐 그리 비싸지는 않은듯?




평소에도 블로그정신이 투철하지 않아서 이 날도 포스팅할 생각으로 꾸역구역 찍었더니 이런 것 밖에 없음.

2층에 있는 미러볼이다. 예쁘다. 


이 날 있었던 웃긴 헤프닝!

2층에서 언니랑 언니친구인 오빠들이랑 맥주 마시고 있는데 우리 옆 쪽 테이블에 있는 어떤 남자애랑 자꾸 눈이 마주치는게 아닌가.

일부러 마주친 게 아니라 그냥 구도 자체가 내가 멍하니 서있으면 그 남자애 얼굴이 보이는? 그런 구도였다.

몇 번 눈이 마주쳐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 남자애가 일행들이랑 나가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고갯짓을 하며 나오라고 했다. ㅇㅅ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극적인 친구.. 나보다 서너살은 어려보이던데 패기 넘쳐! 물론 나는 나가지 않고 우리 자리에서 피자랑 맥주만 들이켰음.


내가 아직 한 물 가진 않았나보다 싶었다.


이 외에도 1층에 돌아다녔더니 누가 갑자기 허리를 잡질 않나 ㅠㅠ.... 20대 중후반인지라 부담스럽고 무섭다..★

무튼 새벽 4시쯤까지 놀았는데 그 시간까지 사람도 많고 시끌벅적했다. 캐주얼한 클럽이어서 전반적인 연령대가 낮은 것 같다.

가볍게 놀긴 편하지만 그래도 나는 글램이나 디브릿지갈래! 호잇



정리하자면

입장료 : X

연령대 : 20초~30초

가격대 : 피자 3천원

특징 : 조명이 밝다!


끝~

다음 주에는 못놀고 다다음주에는 어디서 놀아볼까!!!!!!!!!!!!!!!으하하핳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