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놀러온대서 브런치 카페를 찾아보았습니다.
전에 써머레인에서 아주 잘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좀 새로운 곳에 가고 싶어서요.

2016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경리단 브런치집 빙봉카페를 갔습니다.

경리단길에서도 위쪽에 있어서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야하는데요..
헠헠 언제 도착해. 하면 비스테카가 보이고 그 옆에 빙봉카페가 있습니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많지않았어요.
개꿀

색감이 오락가락한 이유는 저는 여전히 성실한 블로거는 아니기때문입니다.
오후 2시경 찍었는데 빛을 못받으니 사진이 이모양이네요 헿

매장은 그리 크지 않은데 테이블도 작고 테이블 간격도 좁아서 사람이 많으면 시끄러울 것 같아요.

브런치가 메인인 곳이라 오후 3시전까지는 1인 1메뉴가 필수입니다.

메뉴 하나당 1.5-1.8 정도라 결코 저렴하지않아요.
에그베네딕트와 새우시저샐러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시켰어요.

뭐 대충 3만 얼마 나왔나봐요

먹다보면 양이 적진 않은데
한 메뉴당 1.5~1.8만원까지 받을만한 가에 대해서는 물음이 들어요.
2천원 정도만 낮아져도 좋을듯해요.

라떼아트는 예쁘네요 ㅎㅎ

경리단길 카페
에그베네딕트랑 에그놀리아가 유명한 곳이이만큼 오늘의 달걀이 한구석에서 손님을 맞이합니다.
매장의 이런 포인트들을 찾는게 재미인듯합니다.


경리단길 빙봉카페
요건 대충 매장 인테리어고요.

이건 친구통해서 새로 받은 소다어플로 찍은 제 셀카입니다.
머리가 좀 잘 된거같네요 ㅎㅎㅎ

무튼 친구랑 오랜만에 좋은 시간 보냈어요.

써머레인이랑 빙봉 중.. 다음에 간다면 써머레인갈래요ㅎ.ㅎ

그럼 전 토요일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운동을 와서^^; 운동하라갈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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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사랑하는 양고기
팀장님께서 사쥬셨어요..
제가 정말 많이 따르는 분...ㅎ.ㅎ

한남동 이치류에 가봄으로서
라무진
징기스
이치류
대한민국 3대 양고기를 정복했습니다아

이치류는
담백한 양고기가 일품인 곳이에요.

3~5시 브레이크타임
예약 불가
모든 일행이 오기 전 착석 불가
저랑 팀장님은 5시15분쯤 도착했어요.
여유있게 세이브..
양고기는 특유 냄새가 강해서 옷장에 꼭 넣어두세요. 옷장도 잠금장치가 특이했는데 못찍었어요. 자리에 집중하느라요 키키

양고기 냄새 빨아들이는 기구가 번쩍이네요. 황금 흡기구

맥주 잘 마시지도 못하는데 괜히 시켰어요 하지만 생맥주..
삿포로였나.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많이 못마셔서 아쉬워요옹 ㅠㅠ

간쟝..!

갈비 살치 등심 1종씩 먹었어요.
1인분 27000원정도

비싼 편인데 맛있어요옹😋

밥도 1인당 한공기만 파는..
왜냐면 특별하게 지은밥이래요.
기름 묻어난 간장에 살짝 비벼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명란구이인가 그걸 먹을 수 있어서 술자리에는 징기스가 더 좋은거 같은데!
이치류는 약간 정통 양고기느낌?
방울토마토 안구워줘서 조금 아쉬웠지만
굉장히 깔끔한....ㅎㅎ


같이 간 팀장님께서
가본 곳 중 어디가 제일 맛있냐고 물으셨어요.


와인 수업들을 때 최고의 마리아쥬는
함께 하는 사람이 최고일 때다.라는 말을 하며
팀쟝님과 함께해서 이치류가 최고다고 말씀드렸어요.
(진심)

무튼....
사실 양고기맛보다는 나눈 대화들이 더 유익하고 마음에 오래남는 자리였네요

이 순간 오래 기억하려고 끄적이고 잡니다...
선물주신 책도 언능 읽어야하는데요...한챕터만 읽구 자야겠어요 😂


내 기준 먹어본 돈까스 중 제일 맛있는 돈까스다.
밀푀유 돈까스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밀피유 돈까스라 함.

돈까스를 즐겨먹진 않지만 가끔 생각이 날 때가 있는데 오전에 제안서 작업 잘 마무리짓고 돈까스를 먹으러 나갔다.

제안서 진짜 3시간 동안 화장실도 참으면서 몰입해서 썼고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제안서 퀄리티가 참 마음에 든다.

플레인 9000원
치즈 11000원을 시켰음.
약이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면 배 부름.

깃발에 치즈인지 플레인인지 적혀있다.
너무 귀야워..
밀푀유는 패스츄리를 겹겹이 쌓은 디저트 종류인데 여기는 고기를 얇게 저며서 돈까스형태로 만듦

통이 아니다보니 육즙이 있어서 부드럽다.
맛있어...

치즈도 겹겹이 들어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밖에서 잘 안먹는데 돈까스 먹자하면 꼭 여기 생각이 난다..

전에 레오니다스 반지하에 있었는데 확장해서 넓힌듯.

이대 점보다 넓지만 이대점이 소개팅 메카이니 만큼 분위기는 이대점이 훨 낫다.

명동 근처 돈까스는 단연코 밀피유임...!
경리단길에서 오르막을 오르면 나타나는 바입니다..

칵테일은 두잔 마셨더니 38000원 나왔어요. 커버차지는 따로 없는 것 같고 ..
일요일 저녁에 갔더니 이것저것 재료가 없어서^^;
주문받고 캔슬나고를 반복했네요...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뭐 한잔하며 일해도 좋을 것 같아요.

피곤해서 위스키 말고 칵테일 한잔..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잘 기억이 안나요.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사람 너무 많지 않을 때 가면 좋을듯해요.. 당분간 종종 가게 될 것 같기도하고 아닐 것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

요즘 술을 잘 안마셔서 ..

무튼 분위기는 좋았어요!

담당자 분과 점심 약속이 있어 광화문역 근처 식당 몇군데를 찾아보았습니다.

제 기준은
1. 너무 시끄럽지 않을 것
2. 광화문역 도보 5분 이내
3. 인당 3만원 이하
4. 깔끔하게 나왔으면

을 만족해야했어요.
후보로는

디타워 수사 - 강남역 수사랑 느낌이 다르고 뷔폐식이라 대화는 힘들어보여서 패스
디티워 파워플랜트 - 점심 먹기에는 너무 무거워서..패스
에스타워 지하 중식당 - 지난 번에 가봐서 패스
광화문 근처 스시 오마카세 - 가격대가 안맞아서 패스

이래저래 찾던 중 샤르르샤브샤브를 발견했어요.
블로그 후기는 많지 않지만 1인 1팟이라 예약했습니다.

광화문 샤브샤브
점심시간이라 다 세팅되어 있어요.
오늘 예약 안한 사람은 아예 앉을 수가 없고 또 오전에 사장님께서 직접 오는지 전화를 다 돌리시더라고요.
11시36분쯤 도착했는데 제가 1등 ㅎㅎ

담당자분 기다리면서 샤르르샤브샤브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메뉴는 수입 소고기 19000원
한우 29000 두종류입니다.

고기 질도 괜찮았고 야채도 신선하고요.
은근 배가 불러서 칼국수도 다 못먹고 나왔어요.

육수가 굉장히 맑아서 너무 싱겁지않을까 고민했는데 싱겁지는 않았어요.
노란 육수보다가 맑은거보니 새로웠습니다.

샤브샤브 장도 파랑 이것저것..
약간 짭조름한게 매력적이었어요.

시간 지나니 금방 사람이 차더라고요..
중요한 자리라면 추천하는 곳이에요.

무튼 담당자분과 오늘 잘 이야기나누고 즐거운 날이었답니다. 오늘은 일정이 빡빡하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잘 보내보아요🍓

Le ciel de paris
르 씨엘 드 파리
몽파르나스타워 에펠탑 전망 레스토랑

찾아보다가 에펠탑이 잘 보인다는 르씨엘드파리로 식사예약 했어요.

68유로짜리 코스(에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먹었습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보통 2주전 마감이라는데
저는 22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좀 기분 나빴던게
분명 요청에 에펠탑 잘 보이는 자리로 해달라했고
문자로 답변받았는데
1. 자리안내 실수
2. 아무데나 안내함

이렇게 할거면 요청사항 왜 받는지..ㅋㅋ
다음에 갈지 잘 모르겠어요.

처음에 잘못 앉은 곳은 심지어 가족식사자리(그냥 다른 한국인 가족들 모임)라서..넘나 당황
다시 자리안내해줄때 그냥 아무데나 해준듯요.
성의없어...
이럴거면 미리 예약을 왜 받냐구요 ㅠ..

무튼 코스먹어도 되고
일반 메뉴 시켜도 되는데
코스는 68유로랑 138유로짜리 있어요.
저희는 68유로짜리 두명 시켰어요.

에피타이저
호박스프랑 연어 어쩌구

야채랑 연어
캐비어가 들어간 드레싱이 있어요.
연어가 짜요..
이게 은근 양이 없어보이는데 배가 금방 불러요.. 식전빵도 따로 주고 쿠키고 따로 주는데 식전빵 아예 입에도 못댔어요.

제 에피타이저는 스프인데
홍합같은 해산물 한덩이 들어있고
토마토랑 호박맛이 나는 스프였어요.
푸아그라랑 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 푸아그라 먹어볼 걸 그랬어요.
이것도 은근 배가 차서 절반도 못먹었어요.

메인은 엄마는 생선 저는 고기
그중에서도 소고기먹었어요.
다른거는 닭가슴살 있는데 이미 닭을 거나하게 먹은 상태라 소고기로 먹었어요.
야채가 좀 나뭇잎같이 특이했는데..월계수잎인가..
고기는 미디움레어였고 소스가 또 짜요..
매쉬드 포테이도는 다 아는 그런 맛

생선이 나아요.. 좀 덜짜고 포슬해요.

마지막 후식은
아이스크림과 크림 브륄레 시켰어요.
아이스크림은 그냥 보통 아는 아이스크림
이것도 막 일부러 더 먹었는데도 반도 못먹었어요.
ㅜㅠ배불러요... 메인도 1/3은 남겼어요..

크림 브륄레
저는 크림브륄레를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해요.
근데 이렇게 크게 나오는(손바닥 크기)건 처음봐요.
맛이 스타벅스 푸딩같은 맛에 위에 얇게 달고나같이  씌워져있다고 보시면 되어요.

이것도 힘내서 먹었는데.절반 겨우 먹었어요..

코스요리가 배가 안찰거 같은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배불러요.

총 1시간 40분정도 식사했고
뭔가 초반에 마음에 안들어서 인지
계속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불편했어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생일케이크 해달라고하면 또 해주는거 같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지금이 연말이라 그런지
직원들이 바빴고
불친절하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냥.. 어딘가 불편했어요 ㅠ..
딱 집어 말할 수 없는....

무튼 파리 가신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지만 굳이 일부러 갈 곳인지는 모르겠어요.

전망대도 7.10 유로 별도로 내야 갈 수 있어서..더더욱이 메리트가 없는 듯해요.
더 저렴하고 뷰 좋은 곳들이 많다하니 잘 찾아보시고 좋은 경험하셔요.

그럼 전 이만 뿅

열심히 먹지만
절반은 남기는 제 모습...



그럼 안녕
한국 너무 가고 싶네요..
안뇽!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서 당분간 을지로 라이프다.
언제나 믿고 맡겨주는 고객들에게는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멋진 결과로 보답해야지.

샤브샤브를 먹자고해서 담백한 육수의 샤브인줄 알았는데 등촌칼국수 스타일의 버섯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

사진을 안찍었는데
칼국수랑 죽까지 나오는 훌륭한 구성
정보를 제공하고 싶은데 상호가 기억이 안난다....
을지로입구역 1번에서 나오면 소쇼룸이 있는 건물 2층이다.

원래 주종목은 고기인듯..?
장어도 팔고.. 좀 번잡스러운 가게긴한데
점심 때는 이 런치세트 덕에 바글바글함..

12시20분쯤 가면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양도 모자르지 않아서
또 갈거임 찜콩

을지로의 풍경

아주 풍족하진 않고
신경 거슬리는 일도 있지만
나를 믿으며
한 걸음씩 전진하기
미팅이 있어 강남으로...
8시30분까지 강남은 보통 빡센게 아니다...
그래도 올 한해 잠은 아쉽지않게 많이 잤음.

리리대표님과 함께 점심식사
추천받은 마라탕 집에 왔다.


매운맛
1-4단계 조절 가능

가격 마라탕 100g / 1500원
마라샹궈 100g / 3000원

마라탕은 국물
마라샹궈는 볶아주는거


줄서서 먹는다길래 11시20분에 호다닥내려감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의 단순한 메뉴구성....

강남역 마라탕 마라샹궈
다행이 11시30분 전에는 여유자리가 있다.
근데 무슨 여기는 손님오면 자리안내해주고 어떻게 주문하고 먹는건지 아무것도 안알랴줌...
자리 잡으면 알아서 샐러드바처럼 되어있는 곳에 가서 알아서 먹고 싶은거 퍼서
알아서 계산하면 되는 시스템

강남역라공방마라탕

소스도 알아서 머겅~^^
난 인생 첫 마라탕이었기 때문에 어떤 소스가 맛있는지 이런거 모름.
심지어 중간에 있는 액체는 국자 헹구는 용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무슨 소스였다;

강남역 마라탕 라공방 마라샹궈
나 빼고 다들 알아서 잘 먹는 느낌^.^
100g/1500원만 보고 막 펐는데
꼬치는 한개에 1000원임.

막 푸다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기때문에 좀 모자라겠는데? 에서 멈출 것을 권장한다.
나는 욕심내서 치즈떡 6개 넣었는데 4개인가 먹었고... 양고기 200g(3000원) 넣었는데 고기도 남김.
생각보다 양이 많다....

요게 2만원 정도?
밥은 셀프로 갖다머겅.....;

아무것도 안내해주지 않는 야속한 마라탕집..마라탕 입문으로는 넘 알아서해야되서....
마라탕 전문가인 친구를 따라가거나 하면 좋을듯

우리는 둘다 마라탕이 처음이라 눈칫밥으로 먹었다..

싸게 먹으면 마라탕 6천원에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듯!

11시30분 - 12시 30분까지 붐비니 이때만 피하면 줄서지않아도 될듯하다.

다음에는 근처에 있는 희래식당을 가볼 예정
일하다가 머리가 ㄴㅓ무 아파서 맥주한잔한다는게 ...... 간장새우를 먹으러 갔다.
나는 새우는 별로고 방어를 좋아함. 다시 방어철이라 행복

마침 대방어를 잡았드아!
7시도 안됐는데 벌써 자리가 차기 시작했다.

힣 대방어

양이 그리 많지않아서 반주로 마시고 하려면 인당 3만원은 넘게 쓸듯..

강남역 방어
사람들 대부분 방어랑 간장새우 시켜먹는다.

냐~~~~~~~너무 맛난 방어

기본 상차림이고 묵은지랑 방어 조합
최고.

2차는 노가리갔는데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다 가서 죠아뜸.

다시 해독시작..ㅠ...삥
여름부터 꾸준히 다니는 화이트바
언니들과 밤마실다녀왔습니다.

칵테일 2.2~2.8만원
커버차지 없음
1시까지 블랙잭 할 수 있어용
주차는 발렛 2천원인가..
그렇습니다.

1차 와인 2차 샴페인 3차 칵테일...
추웠지만 신디언니 차 덕분에 편하게 움직여싸용♡

청담 칵테일바
이제 자주가서 매니저님이 알아서 잘 만들어쥬세요
맨하탄 리퀴르 많이 넣어서...

청담 칵테일바 화이트바
여기는 사실 gin이 주 메뉴인데
저는 아직 초초초초입문자

청담 칵테일바 화이트바
중간에 초콜릿을 주셨는데 오른쪽 초콜릿 속에는 위스키가 들어있어요. 설명해주셨는데 까먹었어요 ㅠ.ㅠ 달달하니 냠냠

화이트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블랙잭
이번에도 신나게 가지고 놀아찌용
오늘은 트리플세븐나와서 진짜 헉!해버렸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장대표님도 진짜 드문 케이스라고 했습니다.
제가 행운을 쓴걸까요?
아님 오는걸까요.

자꾸 블로그에 시비거는 사람이 있는걸보니
행운이 오려고 액땜하나봐용🤣


수매니저님과 수다떨다가
놀다가 얌전히 집으로 복귀
몸은 좀 피로하지만 언니들과 즐거운 주말이었어요🤗

이번주도 즐거운 일 가득할거같아요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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