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근처에 피부과 갔다가 공차에 들렀어요.
저는 버블티를 사랑한답니다.

블랙밀크티 with 블랙펄.. 사랑입니다.
요즘 부쩍 요 밀크티를 먹고있어요..

매뉴얼이 있어도 공차는 지점마다 펄 맛이 달라요.
제 베스트는 오늘 먹은 종각역 공차입니다..
쫀득하고 달달하니 쫀맛이었어요~

종각역 스터디하기 좋은 카페 공차에서
Skt 할인은 필수 ㅎㅎ
4050원에 마셨어요. 저는 단 걸 좋아하지않아서 당도 30%로 마시고요. 겨울에는 따뜻하게 마시는데 찬거보다 더 맛있어요.

종각역 스터디하기 좋은 공차카페는 다른 지점에 비해 넓어서 실제 공부하거나 과제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몰랐는데 이렇게 시그니쳐 머그컵도 있네요.
ㅎㅎ 별로 안예뻐서 사고싶진 않아요.

이렇게 강남역 할리스처럼 (물론 할리스가 훨 좋지만) 조명도 밝고.. 좌석도 공부할 수 있게 아래에 콘센트가 있답니다.

종각역 공부하기 카페로 딱이죠?
근데 이 근처 카페 보니까 다 공부하기 좋게 해놨더라고요^^

아무래도 학원이 많아서 인듯해요..
저는 일이 많아서 테이크아웃으로 했지만
근처 공부할 곳 찾으시는 분이라면 종각역 공차 스터디하기에 추천합니다..~

운동 시작했어요.
전에 새마을 휘트니스에서 워낙 저렴하게 ㅠㅠ
1년에 40만원 정도 내고 다니다가
새마을 휘트니스 강남역 정도 수준되는 을지로로 다니려니 1년 회원권 가격이 2배 이상이에요..

저의 헬스장 조건은..
* 회사에서 도보 5분 이내
* 샤워시설 (부스 8개 이상인지)
* 기구가 충분한지
* GX 프로그램
* 타 지점 가능한지(선택사항)

을지로 스포짐앤밀론은 GX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고 시설이 굉장히 깔끔해서 등록했어요.

줌바도 회원이 너무 많지않아 다행이에요.
화목 스피닝
월수금 줌바뛰면 될듯요ㅎㅎ

다른 것들은 좀 더 다녀보며 적어볼게요..
근처 헬스장에 비해 연령층이 젊어서 물이 좋다는데...기대되네요 ㅎㅎ

ㅎ.ㅎ 드디어 한국가요 오예아
Le ciel de paris
르 씨엘 드 파리
몽파르나스타워 에펠탑 전망 레스토랑

찾아보다가 에펠탑이 잘 보인다는 르씨엘드파리로 식사예약 했어요.

68유로짜리 코스(에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먹었습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보통 2주전 마감이라는데
저는 22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좀 기분 나빴던게
분명 요청에 에펠탑 잘 보이는 자리로 해달라했고
문자로 답변받았는데
1. 자리안내 실수
2. 아무데나 안내함

이렇게 할거면 요청사항 왜 받는지..ㅋㅋ
다음에 갈지 잘 모르겠어요.

처음에 잘못 앉은 곳은 심지어 가족식사자리(그냥 다른 한국인 가족들 모임)라서..넘나 당황
다시 자리안내해줄때 그냥 아무데나 해준듯요.
성의없어...
이럴거면 미리 예약을 왜 받냐구요 ㅠ..

무튼 코스먹어도 되고
일반 메뉴 시켜도 되는데
코스는 68유로랑 138유로짜리 있어요.
저희는 68유로짜리 두명 시켰어요.

에피타이저
호박스프랑 연어 어쩌구

야채랑 연어
캐비어가 들어간 드레싱이 있어요.
연어가 짜요..
이게 은근 양이 없어보이는데 배가 금방 불러요.. 식전빵도 따로 주고 쿠키고 따로 주는데 식전빵 아예 입에도 못댔어요.

제 에피타이저는 스프인데
홍합같은 해산물 한덩이 들어있고
토마토랑 호박맛이 나는 스프였어요.
푸아그라랑 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 푸아그라 먹어볼 걸 그랬어요.
이것도 은근 배가 차서 절반도 못먹었어요.

메인은 엄마는 생선 저는 고기
그중에서도 소고기먹었어요.
다른거는 닭가슴살 있는데 이미 닭을 거나하게 먹은 상태라 소고기로 먹었어요.
야채가 좀 나뭇잎같이 특이했는데..월계수잎인가..
고기는 미디움레어였고 소스가 또 짜요..
매쉬드 포테이도는 다 아는 그런 맛

생선이 나아요.. 좀 덜짜고 포슬해요.

마지막 후식은
아이스크림과 크림 브륄레 시켰어요.
아이스크림은 그냥 보통 아는 아이스크림
이것도 막 일부러 더 먹었는데도 반도 못먹었어요.
ㅜㅠ배불러요... 메인도 1/3은 남겼어요..

크림 브륄레
저는 크림브륄레를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해요.
근데 이렇게 크게 나오는(손바닥 크기)건 처음봐요.
맛이 스타벅스 푸딩같은 맛에 위에 얇게 달고나같이  씌워져있다고 보시면 되어요.

이것도 힘내서 먹었는데.절반 겨우 먹었어요..

코스요리가 배가 안찰거 같은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배불러요.

총 1시간 40분정도 식사했고
뭔가 초반에 마음에 안들어서 인지
계속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불편했어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생일케이크 해달라고하면 또 해주는거 같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지금이 연말이라 그런지
직원들이 바빴고
불친절하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냥.. 어딘가 불편했어요 ㅠ..
딱 집어 말할 수 없는....

무튼 파리 가신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지만 굳이 일부러 갈 곳인지는 모르겠어요.

전망대도 7.10 유로 별도로 내야 갈 수 있어서..더더욱이 메리트가 없는 듯해요.
더 저렴하고 뷰 좋은 곳들이 많다하니 잘 찾아보시고 좋은 경험하셔요.

그럼 전 이만 뿅

열심히 먹지만
절반은 남기는 제 모습...



그럼 안녕
한국 너무 가고 싶네요..
안뇽!
새로 생긴 제2터미널
궁금했는데 이번 비행은 이곳에서..

여행 짐을 미리 챙기는 것 만큼 귀찮은 게 없다.
가서 쇼핑도 할 예정이라
원피스 두벌이랑 가죽레깅스랑 덜렁 들고왔다.

세영느에게 받은 레깅스
세영느는 나에게 무언갈 자꾸 하사해주신다^.^
레깅스가 핏이 생각과 다르다며 보내주심.
2015년도 겨울에 만났던 군인남친이 사준 레깅스랑 비슷하다.
그날 가죽 레깅스를 사준 이유가
내가 너무 짧은 치마를 입고나와서 급하게 사준 거였고... 알고보니 그는 저처럼 쎈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제 말을 귓등으로 듣던 그 님..~!

제2여객터미널의 엘베
그냥 엘베입니다~

그냥 여객터미널 내 상점들입니다.
새 건물이라 좀 더 깔끔한 느낌이지 뭐 색다른건 없었음.

아침이니 공차 한잔 마시고
비행기로...
근데 비행기가 출발을 안하네요.
무튼 8년만에 다시 파리에 갑니다.

곧 돌아올게요💖
요즘 근근히 올리는 글에 달리는 댓글들에 힘을 얻고 있답니다.

감사해요💗
난 어쩔 수 없는 관종인가봥ㅇ아앙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