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 피자
롬바르디스 피자
이태리 빌리지에 위치함.
정말 아~~~~무 계획없이, 아~~~무 기대없이 갔던 뉴욕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기대하고 갔던 뉴욕이지만 개인적으로 유럽여행으로 세계여행을 시작한 저로서는 재미가 없었어요..
특히나 가족들 가이드를 해야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제 컨디션도 최악이었고
가족들이 배려해주지 않아서 정말 노잼 여행이었답니다. ㅎㅋ
그래도 뉴욕에 일주일 가량있으면서 뉴욕에서 가봐야하는 맛집 TOP 10에 있는 곳은 거의 다 가보았어요.
그 스토리를 조금씩 들려드릴게요.
우선 뉴욕 3대피자는
롬바르디스 / 줄리아나스 / 그리말디스
이렇게 세군데입니다. 게 중 그리말디스에 관한 웃픈 일화가 있는데요.
그리말디스 피자는 그리말디가 만드는게 아닌 그리말디스 피제리아의 직원이 그리말디가 공부하러 간 사이에 빼앗은 곳입니다.
진짜 그리말디는 어디있냐고요? 직원의 행태가 괘씸했던 그리말디는 그리말디스 피제리아 바로 옆에 줄리아나스라는 가게를 냅니다.
그리말디스 피제리아가 초반에는 유명했기 때문에 줄리아나스 피자가 유명세를 타지 못했었으나 나중에 사람들이
이 비화를 알고는 줄리아나스도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몇 개 포스팅보고 롬바르디스가 제일 맛있대서 뉴욕 3대 피자인 롬바르디스 피제리아에 방문했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어요. 뉴욕에서 먹은 음식 중 탑3에 들어요!
뉴욕여행 중 맛봐야 할 뉴욕 3대 피자 롬바르디스 피제리아
비오는 날
걷고 또 걸어서 롬바르디스 피자에 도착했어요.
저희가 들어오고나서 사람들이 계속 차더라고요.
공간은 보시는 것 처럼 두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동양인은 일본인이 보이네요.
나머지는 인근 주민이거나 이태리마을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사람들~
혹은 여행객들요.
이미 많은 음식들을 실패하고 왔던 터라 베스트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Half and Half 가 가능해서 마르게리따랑 .. 화이트 뭐 제일 잘나가는 거 주문했어요.
벌써 2달 전 여행이라 가물가물하네요 ^.ㅠ...
사진도 엄청 많이 찍은 거 같은데 막상 옮겨놓고 보니 뭐 없네요;
....피자 비주얼 어쩔거야.
지금 배고파 죽겠는데 너무나 맛있어 보입니다ㅜㅜ..
제가 먹었던 화덕피자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화이트 크림 적당히 데피고 얇은 도우고 크러스트 쪽은 바삭하고..
토핑이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고 맛있는 피자였어요.
부모님도 뉴욕에서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하셨습니다..ㅎ!
다 먹어부렀습니다.
끝까지 싹싹!
4명인데 하나 시켜도 충분히 먹어라고요.
물은 Tap water 달라고 하시면 무료고요.
이외 이탈리아 소다를 먹었는데 사이다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주는 이상한 음식이니.. 도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름 맛있긴 한데 좀 많이 새로운 맛이에요 ㅎㅎㅎ
무튼 뉴욕자유여행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롬바르디스 피자.
사진보니 또 가서 먹고 싶네요. 어찌 로마에서 먹었던 피자보다 더 맛있습니다.
가격대는 4명이 40~50불 정도(팁포함)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뉴욕여행가시거든 한번 가보셔요! 다음에 뉴욕여행가게 된다면 3대 피자집에서 모두 먹어보고 비교해보고 싶네요 ㅎㅎㅎㅎㅎ
그럼 전 너무 배고파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