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홍보처럼 길게 쓰는 걸 싫어하지만 적어도 이번 여행 관해서는 수집한 모든 정보를 탈탈 털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길게 제목을 달았다.


이번 여름휴가 때 별 생각 없고 그냥 사람들이나 만나고 알콜링이나 하려고 했는데

7월 26일! 진에어 특가를 봐버렸고 8월 4일에 출발하는 사이판 왕복 항공권을 167,300원에 구매해버렸다!호에에

이렇게 싸게 해외 항공권 끊은 것도 처음이다. 167,300원이라니.. 너무나도 저렴...!


비행기에 사람이 없어서 오고가며 누워서 잠을 청할 수 있었다.


원래는 엄마랑 관광하는게 계획이었으나 사이판에서 다이빙 자격증을 따고 오라는 친구 말에 출국 2일 전 다이빙샵을 검색했다.

보통 다이빙샵에서 숙소도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숙소는 별도로 찾아보지 않았다.


그럼 컨설턴트의 역량을 발휘해서 다이빙샵을 정리해보겠다.


먼저 아름다운 사이판의 석양 먼저 보고 가세요...!


1. 프로다이버스 사이판 (http://prosaipan.com/)

오픈워터 $400 바다 다이빙은 1회 $60 - 2회를 기본으로 하는듯 / 체험다이빙 진행

최신 장비가 많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샵이다. 엄청 잘하는 분이 추천해주셨는데 인기가 많은 샵이니 만큼 휴가철에는 예약이 빨리 찬다.

8월 2일에 연락했을 때 이미 8월 15일까지 교육이 마감되었다고 한다.

내 친구도 이 쪽에서 받았다고 한다. 저녁마다 파티했다고 하니 사람이 많은 것 같다.


2. 딥블루 사이판 ( http://www.saipandiving.co.kr/default/ )

오픈워터 $400 비치다이빙 $40 그로또 $40 / 체험다이빙 진행

게스트하우스를 신축해서 깔끔한 것 같음. 여기도 지인 추천받은 곳


3. 다이브 y2k (http://divey2k.com/)

오픈워터 $400 비치다이빙 2탱크에 $80 장비 대여 $30 / 체험다이빙 진행

여기는 라오라오비치랑 그로또 갔을 때 쌤을 만났었다.


4. 아띠다이브센터 (http://attydive.co.kr/)

오픈워터 1인 $450 2인 이상 $400 / 체험다이빙 진행

홈페이지는 영어로 되어있는데 강사가 외국인인지는 모르겠다. 


5. 다이브위시 (http://divewish.com/)

오픈워터 $400


6. 울트라다이브 (http://ultradive.co.kr/xe/index.php?mid=intro)

오픈워터 $450 - 숙박패키지 있음


7. 다이브사이판 (http://divesaipan.com/builder/)

오픈워터 1인 $500 2인이상 $450 

2인실 $60 

내가 배웠던 다이브사이판, 선생님이 일을 많이 하고 싶어하지도 않으시고 여러명 진행도 힘들어하셔서 소수정예로 진행한다.

나는 2인이라서 $450에 진행했고 쌤 덕분에 석양도 구경하고 그로또에서 열심히 구경했다.

사이판에만 19년 있었던 분이라 다이빙하는 사람들끼리 다 아는 듯 했다.

또 다른 샵에서 넘쳐나는 물량이 생기면 우리 쌤한테 넘겨주는 것 같았다....

썜이 느긋해서 일정 전반적으로 좀 편하게 다녔다... 소수정예다보니 다같이 아침먹고 늦으면 다같이 기다려주고 이런 시스템이 쉬러간 김에 자격증 따는 내 입장에서는 좋았다. 


사람 많은데서 왁자지껄한 걸 바란다면 비추천.

장점은 가라판 시내와 가깝고 (도보 5분),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썬셋이 있다. 또 24시간 마트랑 맥도날드도 옆에 있어서 좋았음.

숙소가 좀 낙후되어있긴 하지만 사람이 없어 진짜 내 집처럼 편히 썼다...!


샵 관련 사항들은 다이빙 사진들 하면서 좀 더 상세하게 하겠다.


위에 있는 정도가 사이판에 있는 다이브샵이니 어떤 곳에 갈 지는 좀 더 고민하고 결정하면 될 듯!

후기같은 걸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추천을 꼽자면 내가 지인에게 추천받은 프로다이버스와 딥블루, 내가 이용했던 다이브사이판 정도다!


그럼 컴퓨터가 말썽이어서 조만간 또 글 쓸게욤!

바잇



여러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 블로그건만 작정하고 관리를 하려고 하면 너무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

특히나 티스토리는 모바일이나 웹 둘다 여전히 UI 가 낯설다. 불편하고...

네이버 블로그를 할 때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하품하면서 글 올리곤 했었는데 티스토리는 이상하게 안된다 ^.ㅠ


그래도 앞으로 부지런히 글을 써보아야겠다.

1년 만에 다시 맞이한 여름휴가.. 작년에는 별 일 없이 쉬고 놀다 왔던 것 같은데 올해는 일복이 터진건지 아침부터 제안서를 작성한다.

부지런히 작성하고 사이판 다녀와야지....


근황을 대강 정리해보자


1. 운동 시작 2017.06.07~

줌바댄스와 근력을 시작했다. 줌바댄스는 너무 내 취향이라서 엄청 열심히 하고 있고.. 요즘은 출장이랑 휴가 때문에 잘 못갔지만 주 1~2회는 반드시 가려고 하고 있다. 근력은 주로 하이폴리, 레그레이즈, 팔, 벅지 위주로 하고 있다.. 요즘은 운동하고나면 너무 힘이 없어서 잘 못하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약 두달전보다 몸 쉐이프가 좀 다져진 느낌이라 좋다. 체력도 전보다 좋아졌고....!


2. 회사 이직 욕구

전부터 계속 있었던 욕구임이 너무나도 분명하지만 요즘에는 더더욱이 그렇다. 그만두고 싶다고 쫑알쫑알 거린게 엊그제 같은데 4개월만 더 있으면 드디어 2년 경력을 채울 수 있다. 8월에는 교육이 없으니 부지런히 포트폴리오 작업을 해야겠다.


3.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일 자체라 사람을 만지는 일이라 그런지 일하다보면 참 좋은 사람들... 따뜻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된다. 그들과 타로카드라는 매개체로 조금이나마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내 삶에는 돈보다 중요한 것이 많고 그것들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동시에 좋은사람들과 쌓은 에너지들은 조금 더 다른 사람들을 관대하게 볼 수 있는 지표가 되어주는 것 같다.


4. 상반기 정리하기

올해는 올해 목표도 잘 못세우고 정신없이 달려온 것 같다. 상반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또 남은 5개월 동안 무엇으로 내 28세를 채워나갈 지 고민하고 싶다.


일하러 온 거라서 이제 일해야지...! 오예!!

안녀어어엉!

스타필드 하남
잇토피아
피제리아오 피제리아 오

잇토피아에 몇 군데 재방문한 음식점들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나는 새로운 메뉴나 음식에 도전하길 좋아하지만 처음 간 식당에서는 이왕 먹는거 실패하기 싫어서 베스트나 시그니처 메뉴만 먹는다.

피제리아오는 흔한 피자집인데 여기는 도우에 무슨 짓을 한건지 조금 식고나서 먹어도 도우가 쫄깃쫄깃하다..

또 토핑들이 대체로 신선해서 나처럼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할 수 밖에 없는 맛이다.

하남 스타필드 피제리아 오
이렇게 주방은 다소 단초로워 보인다.

스타필드 하남 피제리아오 오피자(시그니처) 18500
리코타치즈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등..

주문하는 곳에 피자가 디스플레이되어 있는데 매일 바뀌는 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피자가 있다..!

피제리아오 스타피자 29500
생 모짜렐라  치즈,블루베리소스, 루꼴라, 하몽


스타필드 하남 피제리아오의 스타피자와 오피자다.

베스트 메뉴는
고르곤졸라
오피자
스타피자인데 기본적으로 셋 다 도우가 맛있다. 여기서 페퍼로니 피자같은 걸 먹은 적이 있었는데 되려 전형적인 미국식 피자를 기대했다간 실망할 수 있다.

개인적인 베스트는 오피자>스타피자=고르곤졸라 순이다.

가격대비 오피자가 제일 맛있었다.
스타피자는 별모양 도우에 하몽이 들어가서 비싼거 같은데 한번 맛보면 충분한 그정도 맛....


총평
샐러드 피자를 좋아하는(토핑 수북)
쫄깃한 도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

전통 미국피자(더부쓰같은..)좋아하시는 분은 비추입니다.

그럼 오늘도 적당히 하루를 보내볼까..!
 
지난 주에 힐링하러 양평에 다녀왔어요.
출장 간 김에 리조트에서 쉬고 왔답니다~

침대는 집이 가장 편하지만
혼자 온전히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가끔 외부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더스타휴 다녀왔는데 깔끔하게 잘해놨더라고요. 침구나 소파들도 엄청 편하고요 ㅎㅎㅎㅎㅎ

무튼 오늘은 양평카페 doap 내용이니 바로 썰 풀게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양평 조용하고 모던한 카페 doap입니다..
돞..이라하니 심슨의 dope가 먼저 떠오르네요 ^^

1~2층이 공간이고 다육이들도 보이고 맛난 베이커리도 보이는데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하프롤케이크가 만원 초중반^^

양평카페 doap 2층 올라가는 길..

딸기케이크와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 오랜만에 먹으니 넘 맛나더라고요. 다만 밤에 마셔서 잠을 좀 설쳤어요 ㅎㅎ

음료는 5~8천원선으로 약간 가격대가 있네요. 케이크도 7천원 정도? 좀 높아요 가격대가..ㅎㅎ

그래도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충분히 가치가 있고
공간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이 엄청나요.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었다는데 앞으로 종종 갈 것 같아요 ^^

양평 분위기 좋은 카페 doap 추천합니다..!

남양주 북한강로에 유명한 카페들이 있다. 그 중 몇군데는 항상 사람이 많아서 못들어가는데 나인블럭도 그렇다.
기본적으로 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못들어가고 들어가서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1층 안쪽 소파에서 찍은 모습
나무의 결이 살아있는 식탁들이 눈에 띈다.

젊은 바리스타와 서버들이 여러명있다. 음료를 제조하는 곳이 탁 트여있고 무엇보다 공간의 여유가 있다.

요즘 부쩍 "여유"라는 말을 강조하는 나다.

밖에는 산책할 수 있게 북한강 바로앞에 길을 내놨다. 저녁이되면 이렇게 조명을 켜준다.

여기 베이커리가 맛있대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미 한정식을 거하게 먹고 온터라 치즈케이크를 시켰다(?)

치즈팩토리 케이크는 전에 LA갔을 때 먹어봐서 크게 새롭진 않았다.

아메리카노는 7000(아이스 500추가)
치즈케이크는 8000원이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여기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든다. 천정도 무척 넓고.. 천장? 천정? 둘 중 뭐가 틀린 표현인데 기억이 안나네..

나중에 주말에 작업할 때 오면 좋을 것 같다.

밤에 카페인을 먹어서인지 밤잠을 설쳤다.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기도 하고 의아해하기도 하면서 현상을 애써 모른척 하는 중. 적어도 관계에 있어서 생기지 않은 일을 고민하는 것은 소모적인 행동이다.

다시 카페로 돌아와서
매력있는 공간 카페 나인블럭
주말에는 7시 넘어서 갈 것을 추천함!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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