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 간 두번이나 온 군자역 구공탄곱창..
나는 막창을 먹으러왔다. 막창의 매력...
동네에는 동대문곱창이라고 막창으로 엄청 유명한 곳이 있는데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군자 구공탄곱창이 더 맛있다.

왜냐면 치즈가 있어서임..ㅎ

군자 구공탄곱창에는 여러가지가 붙어있는데
쓸데없는 건 없다..다 방문한 손님들이 궁금해 할만한 것들임 ㅎ ..
잎새주나 한라산 같은 지역소주도 판다.
근데 잘 안팔린다고 함

군자역 구공탄곱창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무엇보다 유명한 집이라 시간대 놓치면 기다려야한다. 8.30 넘어서오면 웨이팅은 없는듯?

월여일인데도 사람이 많다..
할로윈이라 장식품이 보인다 ㅎㅎ

짜란 ㅎㅎㅎ
한판 먹고 두판째
양념1 소금1 +치츠판 추천 ㅎ이건 이번에 찍은거

이건 지난번에 찍은거 ㅋㅋㅋㅋㅋㅋ맛남 ㅎ

군자 구공탄곱탕 메뉴 ㅎㅎ...

그때도 사람 많았음..

거기 있는 네온싸인..
지금 행복함 치즈 맛있어

맛있은 걸루 마무리이...
곱창은 안먹어봐서 모르지만
막창먹을거면 군자 구공탑곱창 츠천이요..
치츠 덕후는 더 추천...!

그럼 이만..!
주말 2일 포스팅 밀렸으니 오늘은 포스팅 3개를 올려야겠다.

급약속을 잡아(?) 잡혀(?)
건대에 갔다.

일요일에 회사를 간 것도 아이러니한데 가서 타로카드만 보다가 양꼬치랑 맥주먹고 집 간 것도 웃김..ㅋㅋ
뭐 덕분에 차는 회사에 고이 모셔놨지만!

무튼 양꼬치를 먹기로해서 경성양육관에 갔다가 커먼그라운드에 있는 더부쓰에 갔다.

더부쓰 긍정신 레드에일
그냥 맛은 안먹어봐서 모르고 잔이 이뻤다.

더부쓰 밀크스카우트 ㅎㅎ
밀크라서 소그림이 있다 너무 귀엽고 깜찍
더부쓰에 다시 간다면 아마 이 잔 때문에 갈 것 같다. 어쩜 이리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잘 꿰뚫었을까!♡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시끄럽지 않고 좋았다.

근데 요즘 펍에가면 분홍조명이 나오던데 이유가 뭘까...찾아봐야겠다.

피자가 맛있는 더부쓰지만 ㅎㅎ
무튼 건대 더부쓰 추천!
1일 1글..
금요일은 정말 몸 깨우기가 쉽지않다.
일주일 간의 피로가 쌓여있기도하고..더군다나 오늘은 3주가까이 미룬 제안서를 제출해야한다.
여러방면으로 고민하고 답이 나와야 제안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단시간에 치는 건 약간 힘들다.

근데 어차피 고민해도 내가 교수자가 아니면 별 의미없을 때가 많음.. 물론 협업을 자주하고 신뢰가 쌓인 강사님들과는 확실히 고민한 가치가 생기지만!

무튼 월요일에 바람쐴 겸 강릉에 다녀왔다.
올해로 3번째인데 가을 바다가 이렇게 매력있는지 전에는 몰랐다.

파도가 넘실거리고 물은 또 왜이렇게 푸른지 모래사장에 누워 바닷소리를 들으니 좋았다.

카페거리에는 프랜차이즈며 개인카페며 커다란 카페가 많다.
커피아프리카 아메리카? 여기도 괜찮아 보이고 그냥 겉으로 깔끔하고 좋아보이는데 가면 평타이상이다.

엘빈은 타르트가 유명한데 가격이 서울보다 저렴해서 그렇지 맛이 아주 특출나진 않았다.

개인적으론 에스키모 과일타르트가 더 맛있는 듯~


그래도 허기질 때 먹으니 맛있었다.
올해는 뭐가 이리 가슴이 답답할까..
바다가 자주 보고싶네
스스로와 하루에 하나씩 짧게라도 쓰기로 약속했어요..
그래서 지금 기분이 안나지만.. 쓰는 중...ㅎ

오늘 점심에 토쓰 다니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쌀고집이라는 나쁘지 않은 곳이 있다기에 이왕이면 맛집가자고하니
맛집인데 본인이 익숙해져서 저렇게 표현한대요. 매력적이야 ㅎ

이르케...깔끔 정갈합니다. 1시 넘어서 갔더니 사람 없고 너무 좋아요.

역삼 밥집 쌀고집의 메뉴는 식사메뉴 1.3~5만원 선
고기메뉴가 있어요.

다소 비싼 편이지만 단품은 더 저렴하고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충분합니다. 특히 밥이 가마솥밥이라는데 맛있었고 삼겹살 스테이크 왕맛..담백하니 계속 들어가요.

쌀고집..
쌀과 고기가 있는 집의 줄임말이래요.
역삼에서 클라이언트들이랑 밥 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가끔 고객사 담당분들이랑 밥먹을 때 어디서 먹어야하나 고민되거든요...
2층도 있는거 같던데 회식으로도 괜찮을 거 같아요.


오늘의 미션 끝
맛난 역삼 밥집 쌀고집이었습니다.
우와~

이 공간을 어떤 내용들로 채워나가야 꾸준히 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고민하다가..

제가 평소 고객사 담당자 분들 만나고 고민한 후 드리는 솔루션들을 조금씩 정리해볼까 합니다.

물론 업계 비밀까지는 힘들겠지만 이제 막 HRD를 접하시는 기업 담당자 분들에게는 도움될 만한 내용들 조금씩 적어볼게요..


오늘은 최근 진행했던 조직 커뮤니케이션 강의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 고객사 : 공기업

* 대상 : 신입사원

* 시간 : 2 H

* 과정 구성 : 

1. 신입사원에게 조직 커뮤니케이션 시 필요한 건 '상황대응력'

2. 신입사원이 겪은 난처한 상황 6가지 (선배 인터뷰 통해 상황 발굴 / 내부 사례 활용)

3. 상황극을 통한 나의 대처방법 고민 -> 상황 별 포인트와 Best way 가이드

4. 상사의 언어 해석하기 / 나도 모르게 상사에게 상처주는 말들 알아보기 ' 상사의 귀 알아보기 ' 

5.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소통 스킬 4가지 (사과의 기술, 긍정언어, 부정대화는 개인적으로..)

6. 상사도 '사람'이다, 관계는 '맥락'이다.

* 차별점 : 내부 사례를 통한 고객사 맞춤형 과정 개발

* 평점 : 4.77점 (약 30명 참여)


이런 구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신입사원 소통 교육을 보다가 다음과 같은 갈증이 생겼습니다.


- 이론적인 소통 교육의 경우 실용성이 낮습니다.

- 소통스킬교육은 습관이나 충분한 연습이 수반되지 않으면 안쓰느니만 못합니다. ( 특히 칭찬같은 고난도 기술...! )

- 더불어 현재 있는 나 메시지, fabe, prep 같은 소통 기법 교육들은 미국에서 온 것들이 많아 한국의 조직정서에 대입하기 힘든 부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어떤 내용이면 좋을까 고민하다보니 "상황대응력"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정답은 아니지만 제 컨설팅과 현장 경험을 통해서 '현답'은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조직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사원 조직 커뮤니케이션 강의 슬라이드 몇장 공유드립니다.

급하게 가져온 거라 템플릿이 깨져서 원래보다 덜 예쁘네요 ㅎㅎ



실상 기업 소통 강의는 진단을 쓰는게 편하긴 하지만 2시간 중 30분 이상을 진단하면서 쓰고싶지 않았고

더군다나 1일 차 팔로워십에 DiSC강의가 진행된 터라 진단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특정 상황을 주고 서로 어떻게 다르게 대응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다양성"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조직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인상깊었던 교육생 답변은 "나도 방금 왔어~"라고 이야기해준다 였습니다. 배려가 많은 친구입니다 ㅎㅎ



상황극은 이런식으로 제시했고 검은 바탕에 노란글씨는 상황극 - 나의 대처방안 작성 후 조별 공유 후 피드백 시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이렇게만 제시할 경우 너무 직관에 의존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아래 장표로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칵테일 파티 효과 실습도 해보면서 신입사원이 사내 뒷담화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신입사원에만 해당되지는 않지만...

신입사원들이 선배가 타인에 대해 뒷담화하거나 띄워볼 때 참 난감하거든요^.^

이외 중간보고, 업무지시 받을 때, 자신의 아이디어 제안 같은 부분들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특히 중간보고가 참 저도 아직까지 어려운 부분이지만 간단한 실습을 통해서 중간보고란 "방향에 대한 합의"라는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조직 커뮤니케이션 내용인 상사의 언어 해석하기 입니다.

템플릿이 깨졌지만 내용만 봐주세요..

3일 꼬박 고민하고 쓴거라 반만 공개합니다. 조직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해석이 쉬우시겠지만 신입사원들에겐 어렵고 감정소모도 많이 되는 말들만 골랐습니다.



혹시 나는 어떤 말로 상사를 상처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가이드를 제공했습니다.

이 부분이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사실 관계가 틀어질 때를 보면 서로 표현하고 듣는 방식의 차이에서 발생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은 항상 좋은 의도로 잘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듣는 사람들 또한 나는 옳다라는 전제가 있기 떄문에...

책임을 전가하기 바쁩니다.


신입사원들도 조금 편한자리에 가거나 혹은 너무 긴장해서 + 업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위 같은 말을 뱉었다간

신뢰를 잃기 쉬운데 강의에서는 대부분 상사들이 부하직원에게 상처주는 말만 다루는 것 같아 아쉬워서 넣어보았습니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선임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네요.

아침이라 부어있지만....(전날 신입사원 분들이랑 같이 산악도 하고 오전 구보도 진행했더니...!)

실습이 의도대로 흘러갈 수 있도록 조마다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FT를 진행했습니다

*상황극은 교육생들을 관리하지 않으면 자칫 노는 시간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육생들도 좋아했고 저 또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 적응하는 시간을 갖게 될 텐데 초심 잊지 않고 나중에도 고객사에서 이 분들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럼 다시 제안서 작성하러 가야해서 글 줄일게요~!

대한민국 직장인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조직 커뮤니케이션 교육 관련 문의 *

*드론을 이용한 셀프리더십, 팀빌딩 교육 문의*

naraechuu@gmail.com

이쪽이나 댓글 달아주세요.


이외 교육 관련 고민에 대한 공유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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